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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싼값에 수출하겠다" 한국인 상대 무역사기

"금 싼값에 수출하겠다" 한국인 상대 무역사기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금을 싸게 공급하겠다고 한국인 무역업자를 속여 거액을 가로챈 라이베리아인 45살 B씨를 구속했습니다.

가나에서 주로 활동하던 B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순금 1톤 상당을 시세보다 싼 430억 원에 수출하겠다고 속이고, 무역업체 대표 강모 씨로부터 물류비용과 창고보관료 명목으로 6000여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B씨는 금을 수입해본 경험이 적은 강 씨를 가나 현지로 초청해 금 제조 공장과 수출포장 공장을 견학시키며 많은 차익을 남길 수 있다고 꼬드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올해 1월에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B씨가 체류비 명목으로 7000달러를 요구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가나 현지 경찰과 공조해 나머지 사기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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