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이 첨가된 일반가공식품을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노인들에게 판매한 식품제조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을 넣어 만든 일반가공식품을 판매한 식품회사 대표 홍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식품원료에 덱사메타손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지난 2005년 12월~2011년 12월까지 건강 보조식품을 제조한 뒤 유통업자 윤 모 씨에게 판매했습니다.
윤모씨는 속칭 '떳다방'을 찾아 해당 제품을 신경통, 관절염, 동맥경화, 허리통증에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13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식품을 장기 복용하면 심근경색, 위장관출혈 등을 야기할 수 있다며 강제 회수한데 이어 해당 상품 구매자들에게는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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