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이 중학교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교사들도 중학교 교사가 학생 생활지도 부담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김이경 중앙대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말 제출한 '교원사기 진작방안 연구' 용역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담겼습니다.
연구팀은 초중고 교원 7천8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교원 14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 생활지도의 부담이 크다'는 문항에서 중학교 교사의 평균점수가 2.26점으로 가장 낮았고, 특성화고, 초등학교, 일반고 순이었습니다.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국공립이 사립보다 부담을 더 많이 느꼈습니다.
연구팀은 "초·중학교는 의무교육으로 문제학생의 퇴학이 불가능하고 문제학생 중 적지않은 숫자가 정서적·심리적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아 전문 상담교사의 확보·활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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