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을 줄이고자 이를 범죄행위로 간주하는 법률이 제정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아직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프간 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여성 대상 폭력 2,209건 가운데 검찰이 공식으로 조사에 나선 것은 4분의 1에 불과하고 실제 기소로 이어진 비율도 7%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1심 법원이 판결을 내릴 때 새 법률을 적용하는 비율도 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실질적인 법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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