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결과 조작 등의 혐의로 지난 18일 마닐라의 한 병원에서 경찰에 체포된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이 구치소로 이송되는 대신 당분간 병원에 머물게 됐습니다.
필리핀 법원은 아로요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병상 구금을 허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법원은 아로요의 현재 건강 상태와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로요를 진료하고 있는 병원 측은 아로요가 불규칙한 혈압과 면역력 약화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병원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ㅅ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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