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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딜레마' 제 9차 미래한국리포트 열려

<앵커>

경쟁의 딜레마라는 주제로 제 9차 미래한국리포트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개별적이고 치열한 승자독식구조의 경쟁보다는 공존의 생태계를 찾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습니다.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한 경쟁은 폐허였던 한국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바꿔놓은 발전의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2일) 오전 열린 제9차 미래한국리포트에서는 다양성이 담보되지 않는 획일적 경쟁, 남을 돕기 않고 혼자만 살아남으려는 승자독식 구조의 경쟁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경쟁의 틀을 바꾸고 공생의 싱태계를 만드는데 정부와 시민 사회, 기업, 노동계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멀리스 교수는 한국의 경우 이제는 경쟁을 조금 줄이고 세금을 오히려 조금 늘리는 것이 더 건전한 경쟁이 이뤄지는 길이라고 충고했습니다.

강평으로 나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가진자들이 더 베푸는 사회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손학규 민주당 대표도 기회의 균등을 넘어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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