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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카다피, 민주주의로 향할 기회 놓쳐"

오바마 "카다피, 민주주의로 향할 기회 놓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는 그의 조국을 민주화할 기회를 놓쳤으며 그의 죽음은 세계의 독재자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인 '투나잇 쇼'에 출연해 카다피는 "40년간 자신의 조국을 공포에 떨게 하고 테러를 지원했던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카다피 전 원수는 `아랍의 봄' 동안에 권력을 놓고 민주주의로 평화롭게 이행할 기회를 갖고 있었다"며 "우리는 그에게 충분한 기회를 줬지만 그는 그것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카다피가 시민군에게 사살된 뒤 참혹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전시되는 비참한 종말을 맞은 것과 관련해, "이는 확실히 세계의 독재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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