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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땅 가로채 수억대 사기

남의 땅 가로채 수억대 사기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남의 땅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은 혐의로 51살 이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4월 65살 박 모 씨 소유의 임야가 이 씨에게 이전된 것처럼 가짜 서류를 꾸며, 이 땅을 담보로 은행에서 9억 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 박 씨를 30년 전에 숨진 이 씨의 할머니로 꾸며 땅을 상속받은 것처럼 속이려고, 주민등록표와 제적등본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2004년 미국으로 이민 간 사실을 알고 피의자들이 범행을 꾸몄다."며 현재 박 씨가 땅을 되찾으려고 소송을 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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