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일자리 법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24일부터 행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주요 경제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부동산 시장이 붕괴한 대표적 도시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연방정부가 보증하는 새로운 모기지 제도를 도입해 주택소유자들이 자기자본 없이도 재융자를 받아 주택차압 사태를 막을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26일, 콜로라도주 덴버를 방문해, 현재 1조 달러에 육박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의 상환조건을 완화해 예비 대학생들의 학자금 마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정책도 발표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일자리 법안에 대해 여론의 지지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공화당이 부결시킬 경우 내년 대선과정에서 공화당을 '발목잡기 정당'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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