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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배 좌초에 수십 개 컨테이너 둥둥

<앵커>

뉴질랜드 앞바다에 대형 화물선 한 척이 좌초됐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바다로 떨어진 컨테이너들이 문제입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4만 7천 톤 급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이 옆으로 기운 채 암초에 걸려 있습니다.

배의 중간 부분은 금방이라도 두 동강 날듯 갈라져 있습니다.

컨테이너들이 아슬아슬하게 기울어 있고, 컨테이너 70여 개는 이미 바다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컨테이너들이 다른 배와 부딪힐 경우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해양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손을 쓰지 못하면서 바다로 흘러들어간 기름만도 벌써 3백 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

중국 안후이 성입니다.

작은 우물 안에 한 여성이 빠져 있습니다.

구멍 너비가 80~90센티미터 밖에 안되다 보니, 제일 날씬한 구조대원이 나섭니다.

몸에 로프를 멘 구조대원이 물구나무서듯이 머리부터 구멍 안으로 들어가더니 10미터 아래에 있는 여성의 손을 붙잡아 끌어 올립니다.

우물 안에 몇 시간째 빠져 있던 여성, 박수와 환호 속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중국 구이저우성 동물원입니다.

비실비실한 이 녀석,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표범입니다.

표범은 새끼를 낳을 때 주변이 시끄러우면 새끼를 잡아먹거나 버린다고 합니다.

이 녀석 어미도 관광객이 몰린 지난달 축제 때 출산을 하면서 두 마리 새끼 중 하나는 잡아먹고, 요 녀석은 버렸다고 합니다.

비정한 어미로부터는 버림받았지만 사육사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새끼 표범 거의 죽었다가 되살아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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