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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갇힌 송아지 구해낸 트위터의 힘

칠레에서는 수조 안에 빠져 있던 송아지가 이틀 만에 구조됐습니다.

여기에서도 트위터의 힘이 작용했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함께 보시죠.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작은 수조입니다.

그 안에 어디서 왔는지 모를 송아지 한 마리가 이틀째 갇혀 있네요, 그런데 자기 몸보다도 작은 구멍으로 어떻게 빠진 걸까요? 희한한 일입니다.

여하튼 이 지역 공무원들이 송아지 구조에 나섭니다.

중장비까지 동원해서 수조를 뜯어낼 셈이죠? 사실, 공무원들을 움직이게 한 건 '트위터'였습니다.

이 지역에 사는 한 사람이 송아지의 딱한 사연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 소식이 구름처럼 번져 나가면서 수천 명이 송아지 구명 운동에 나선 겁니다.

결국에는 복지부동 공무원들도 여론에 밀려 중장비까지 동원해 수조를 뜯어내고 송아지를 구조해 냅니다.

불가사의한 추락에 트위터에 의한 구조, 그야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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