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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버스 야간운행 중단!…시민 큰 불편

<앵커>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삼화고속이 어젯(4일)밤 일부 노선의 야간 운행을 갑자기 중단했습니다. 노사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정이 가까운 시간인데도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서울과 인천 노선을 운행하는 삼화고속의 일부 기사들이 노사 협상 결렬을 이유로 밤 9시에서 새벽 3시 사이의 야간 운행을 전면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황영준/인천시 남구 : 30분 가량 기다렸는데, 파업에 관한 얘기를 사전에 듣지 못했어요. 집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고.]

이들은 전체 27개 노선 가운데 20개 노선, 230여 명이며 시급 인상과 근무시간 단축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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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0분쯤 경기도 안산시의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일부를 태우고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도금설비 2개와 공장 내부가 불에 타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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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새벽 미 대사관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모욕하는 낙서를 한 37살 이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씨는 경찰에서 정신병력이 있어 약을 먹고 있고, 영어로 욕을 하는 환청이 들려 미 대사관에 보복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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