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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오렌지색 '색'다른 악어도 있네!

우리도 일부 애호가들이 있습니다만 호주에서는 악어가 애완동물로 길러집니다.

그런데 조금 색 다른 애완 악어가 나타났다네요, 같이 가 보시죠.

바로 요 녀석입니다.

애완용으로 키우기에는 좀 커 보이는데요, 스내피라는 이 녀석 왠지 색다릅니다.

온몸이 초록색이 아닌 오렌지 색이죠? 이 색다른 녀석의 주인 말에 따르면 이 녀석 욕탕에서 잘 자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뭔가 심기가 불편했던지 파이프의 필터를 물어뜯어 버렸고, 그 바람에 물의 산성 수치가 높아졌다는 거죠.

한마디로 식초에 절여진 꼴이지요? 다행히, 전문가들 말로는 스내피가 건강한 편이라 조금 지나면 원래의 초록색으로 돌아올 거라네요.

길이가 2.5미터나 되지만 아직 다 크지 않은 새끼라는데, 난폭한 성격 탓에 그동안 분양도 안 됐었지만, 이제 색다른 녀석이 되는 바람에 곧 새 주인을 만나게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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