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4개 주 9백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저녁 8시 반부터 2시간 가량 이어진 정전으로 산티아고의 지하철 운행과 휴대전화 통신이 중단돼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또, 국영 구리 생산업체의 광산이 조업을 멈추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칠레 당국은 정전의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송전선과 컴퓨터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칠레는 지난해 3월 지진으로 전력시설이 피해를 입은 뒤 전력 불안 상태가 계속돼 왔습니다.
칠레서 대규모 정전 사태…900만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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