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식품 비리를 취재해오던 중국 기자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하수구에서 추출된 식용유 유통망'을 추적 보도해온 허난성 뤄양 방송국 기자 '리샹'이 어제 괴한의 흉기에 10여 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리샹의 노트북이 없어진 점으로 미뤄 일단 강도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지만, 그동안 보도와 관련한 보복 살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리샹 기자는 하수구 식용유 재활용과 관련한 추적 보도를 해왔으며, 이 보도로 인해 그동안 32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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