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군 이탈 부대원들이 수도 사나 서부의 정예군 기지를 장악해, 정국이 내전으로 치달을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 이틀간 시위가 격화되고 군이 이를 무차별 유혈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56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관리들과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예멘군에서 이탈한 제1기갑사단 부대원과 시위대 수 천명이 사나 중심부 알-주바리 대로 서부에 있는 공화국수비대 기지를 차지했습니다.
사나의 다른 구역에서는 시위가 격화한 가운데 지난 이틀간 56명 이상이 숨지고 거의 천명이 부상했는데, 희생자 대부분은 진압군의 공격을 받은 시위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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