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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50억짜리 경차에 숨은 사연은?

인도의 한 자동차 회사가 50억 원이 넘는 경차를 공개했습니다.

500만 원이 아니라 50억 원입니다.

'금이라도 박아놨나? 왜 그리 비싸!' 그러셨죠? 맞습니다.

전체를 금과 보석으로 덮어 번쩍번쩍 하네요, 금빛 공작새가 금 날개를 펴고 있고, 형형색색 보석들이 차체 곳곳에 박혀 있군요.

바퀴 휠도 모두 금이고, 그 가운데는 주먹만한 보석이 또 한 개, 이 차에는 모두 황금 80킬로그램, 각종 보석이 15킬로그램이나 들어갔다는데요, 하필 왜 저런 소형 경차에다 금 장식을 했을까요?

타타 나노라는 이 경차는 인도에서 가장 싼 차로 한때 베스트 셀러였답니다.

그러다 두 번이나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판매량이 뚝 떨어졌고, 이를 뒤집어 보겠다고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는 데요, 그런데 저 차 누가 훔쳐 갈까 봐 어디다 주차하지? 이런 생각 하신 분 계시죠, 그럴 일 없습니다.

이 차는 팔지 않고 전국을 돌며 전시만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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