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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머독, 광범위한 해킹 인지"

"제임스 머독, 광범위한 해킹 인지"
영국 일요신문 뉴스오브더월드의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 해킹 사건과 관련해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이 소속 기자들의 광범위한 해킹 행위를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뉴스오브더월드의 법률고문으로 일했던 한 남성은 하원 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2008년 축구협회장을 해킹한 이메일이 당시 최고경영자였던 제임스 머독에게 보내졌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이메일은 왕실인사를 해킹해 유죄를 선고받았던 담당기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작성돼 뉴스오브더월드 내에서 해킹이 기자 한 명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머독 부자는 "이메일에 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며 기자들의 해킹 행위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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