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당시 국제적으로는 긴장감이 팽배했지만 정작 북한은 국제 사회가 그처럼 격렬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으며 북한 내부적으로도 별로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2009년 6월 26일자 중국 주재 미국대사관의 외교전문에 따르면 북한은 당시 핵실험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을 잘못 계산했으며 특히 러시아와 중국의 거센 반응을 예상치 못했습니다.
이 정보원은 또 당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규탄하기 위해 북한에서 열렸던 10만 군중 집회에 국방위원회 관리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북한 국내 상황이 그렇게 긴박하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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