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 지방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인 '리'가 큰 피해를 내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부터 북상하기 시작한 '리'의 영향으로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플로리다주를 비롯한 남동부 일부 주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루이지애나주는 이번 폭풍으로 지난 이틀 동안 4만 3천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강풍에 가로수가 부러져 도로가 차단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루이지애나주 해안에 상륙한 '리'가 최대 520mm의 비를 주 남동부 지역에 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 국립 기상국도 '리'가 강타한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등 멕시코만 연안지역은 물론, 테네시와 켄터키주를 비롯한 내륙지방에도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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