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법당국이 지난달 런던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폭동의 가담자들에게 이례적으로 중형을 선고한 가운데 10대 소년에게까지 무거운 처벌을 내렸습니다.
영국 헤이버링 치안법정은 최근 폭동에서 백화점 물건을 훔친 11살 소년에 대해 사회봉사 명령과 함께 18개월 동안 보호관찰을 선고했습니다.
또 지방 정부 당국이 앞으로 6개월 동안 소년이 거주할 곳을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 소년은 지난달 8일 롬포드 지역에서 폭동으로 유리창이 깨진 데벤함스 백화점 안에 있던 50파운드 우리돈으로 8만 5천 원 상당의 쓰레기통을 훔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소년은 다른 한무리의 젊은이들과 함께 6천파운드 상당의 재물을 손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영국 경찰은 지금까지 폭동과 관련해 모두 2천124명을 체포했고, 이 중 절반이 넘는 천 221명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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