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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신용평가사 국가 디폴트 예측 능력 엉터리"

WSJ "신용평가사 국가 디폴트 예측 능력 엉터리"
S&P 즉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린 이후 논란 대상이 된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신용 평가 능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35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용평가사들이 디폴트 즉 채무상환 불이행에 빠졌던 국가의 신용등급을 실제 상황보다 높게 평가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도 직전인데 부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해 왔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S&P는 1975년 이후 디폴트가 발생한 15개 국가 중 12개 국가에 대해 디폴트에 빠지기 1년 전까지도 B 등급 이상을 부여했습니다.

또 무디스도 디폴트에 빠진 13개 국가 중 11곳에 대해 디폴트가 발생하기 1년 전에 B 등급 이상을 부여했습니다.

신용평가사들은 이에 대해 "국가 신용등급은 특정 국가에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 확률이 아니라 다른 국가와 비교하는 상대적 평가를 의미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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