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법원이 이슬람 소수종파 신도들을 살해한 극단주의 조직원들에게 징역 6개월 이하의 형을 선고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법원은 지난 28일 한 마을에서 이슬람 소수 종파인 아흐마디야 신도 3명을 죽이고 6명을 다치게 한 17살 다니 빈 미스라 등 12명에게 최고 징역 6개월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대사관과 EU 대표부, 인권단체들이 터무니없이 가벼운 처벌이라며 실망감을 표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 방어전선이라는 단체는 판결이 나온 뒤 천5백여 명이 모여 피해자인 소수종파를 해체하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 이번 판결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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