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주한미국대사에 성 김 6자회담 특사를 공식 지명했습니다.
성 김 지명자가 미국 상원 인준 절차를 거쳐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하면 지난 1882년 양국이 수교한 이후 12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미국대사가 탄생하게 됩니다.
상원의 인준은 8월 의회 휴회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성 김 대사는 8월 중 한국에 부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성 김 지명자는 중학교 1학년 때 부친을 따라 미국 이민 길에 올라,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외교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에 임명됐고, 오바마 행정부 출범 뒤 6자회담 대표 겸 대북특사로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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