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겉으로는 항전을 다짐하면서도 물밑에서 퇴진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카다피가 현지 시각으로 어제 국영TV를 통해 나토군을 물리치겠다는 육성 연설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카다피가 퇴진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바그다디 알 마흐무드 리비아 총리는 카다피 정권과 반군이 이집트 등에서 협상을 벌였다고 밝혔고, 리비아를 방문하고 있는 러시아 대통령 특사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군 측은 카다피 정부와 아무런 협상도 없다고 말해 카다피 측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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