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소매 판매 실적이 11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 실적이 4월에 비해 0.2%포인트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소매 판매가 0.4%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상무부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자동차 부품의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서 자동차 딜러의 매출이 2.9%포인트 줄어든 것이 소매 판매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부문을 제외하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0.3%포인트 늘었지만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높은 실업률이 계속되는 가운데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각 가정의 소비지출 여력이 줄어들어 미국의 내수경기가 둔화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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