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 인권단체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게 사우디의 여성 운전 규제 철폐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우디 인권단체인 '운전을 원하는 사우디 여성'은 최근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 "미국의 도움이 필요한 때"라며 힐러리의 지지를 요청하는 편지를 게시했습니다.
이런 청원은 지난달 22일 사우디의 한 여성이 자신이 운전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당국에 체포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사우디 안팎에서 여성에 대한 운전 금지제를 철폐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를 따르는 성직자들이 여성이 운전을 하면 모르는 남성과 접촉할 기회가 생겨 도덕적 가치가 무너질 수 있다며 여성들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