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조총련계 조선학교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 교과서 표현을 일부 수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가나가와현 내 조선학교 교과서에서 "일본 당국이 납치문제를 극대화해"라는 표현이 삭제됐고,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에 대해 한국이 날조했다고 표현됐던 것을 폭파 사건이 일어났다로 바뀐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학교 측에서 수정한 이 교과서는 우리의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조선 고급학교 10곳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나가와현은 지난해 교과서의 일부표현과 예산 투명성을 문제 삼아 현내 조선학교 5곳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지만, 조선학교 측이 교과서 개정을 약속한 뒤 보조금을 다시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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