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에서 신임 굿럭 조너선 대통령의 취임식이 치러진 지 몇 시간 뒤, 북부도시 바우치의 한 군부대 간이식당에서 폭탄이 터져 10여 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8시쯤 민간인이 출입할 수 있는 군부대 식당에서 폭탄 3개가 터졌다며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우치는 수도 아부자에서 수백 ㎞ 떨어진 도시로 지난달 선거 이후 소요가 심했던 지역입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달 대선에서 남부 출신의 기독교도인 굿럭 조너선이 무슬림인 무하마드 부하리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북부 지역의 이슬람교도를 중심으로 한 반대 세력이 소요를 벌여 80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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