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텔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가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칸이 IMF 총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프랑스의 내년 대권 경쟁에서도 사실상 낙마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호텔 여성 청소원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자신의 혐의를 여전히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법원은 칸 총재에 대해 DNA 검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미국 검찰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번 추문과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들은 칸 총재가 기소 심의를 마치는 대로 IMF 총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대해 IMF는 당분간 존 립스키 수석 부총재가 총재 대행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칸 총재의 문제와 상관없이 IMF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칸 총재가 추문에 휩싸임에 따라 내년 대권 경쟁에서 사실상 낙마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브루스 스테인/변호사: 그의 대선 출마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들은 칸 총재를 지지했던 많은 프랑스인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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