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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시리아 대신 유엔인권이사회 선거 출마

쿠웨이트, 시리아 대신 유엔인권이사회 선거 출마
쿠웨이트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반정부 시위 강제 진압으로 논란을 일으킨 시리아를 대신해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는 오는 20일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 나서지 않는 대신 당초 쿠웨이트가 후보로 나설 예정이었던 2013년으로 출마를 미뤘습니다.

시리아는 유엔총회 투표에서 이사회 진출이 확실시됐지만, 지난 3월 촉발된 반정부 시위를 강제 진압하면서 후보 자격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이사회 선거가 시리아의 시위 강제 진압을 심판하는 자리가 되자, 패배를 두려워 한 시리아가 출마를 철회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유엔대사는 후보 출마 시기를 자체적으로 조정한 것 뿐이라며 국내 불안이나 국제 압력 때문에 출마를 미룬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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