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장관급 대표가 참석해 두 나라 사이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3차 미.중 전략경제 대화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끝났습니다.
이번 대화에서 두 나라는 위안화 절상과 중국인권, 한반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습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 두 나라는 북한의 추가도발 금지, 비핵화를 위한 노력 촉구 등 지난 1월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재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
위안화 절상과 관련해 절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두 나라가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절상 속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더 많은 국가의 통화에 대해, 더 빨리 위안화 절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중국은 위안화의 탄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대응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 두 나라는 중국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은 이번 대화에 매우 만족하며 양측이 모든 사안에 동의는 못했지만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했다고 만족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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