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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인권대화 다음날 중국 인권변호사 석방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인권대화가 끝난 다음 날인 어제 70여 일 동안 구금하고 있던 유명 인권 변호사 텅뱌오를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텅뱌오의 부인인 왕링은 로이터 통신과 한 통화에서 텅뱌오가 풀려났다고 얘기한 뒤 더 이상 자세한 상황을 언급하기는 불편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텅뱌오는 중동·북아프리카 민주화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이른바 '재스민 시위'가 추진된 지난 2월 당국에 구금됐고, 중국 중부는 텅뱌오 말고도 39명의 인권변호사 등을 구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은 미,중 인권 대화에서 재스민 시위 이후 전개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비판세력 탄압에 강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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