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 지역을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어 70명 넘게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미국 소방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앨라배마, 테네시, 켄터키, 조지아 등 미국 중남부 4개 주에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몰아쳐 7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앨라배마주는 58명에 이르는 사망자와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하고 일부 시의 도시 기반 시설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미시시피주에서도 11명이 사망했고 조지아주 2명, 테네시주에서도 1명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덧붙였습니다.
피해규모가 급증하자 토네이도의 피해를 입은 주들은 비상상황을 선포했고 미국 정부 역시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지원을 승인하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기상 당국이 내일과 모레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또 다른 폭풍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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