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한 '디 엘더스' 회원들이 오늘 오전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北京)을 떠나 평양을 방문합니다.
디 엘더스 방북단에는 카터 전 대통령 외에 마르티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과 그로 브룬트란드 전 노르웨이 총리,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이 포함됐습니다.
전직 국가수반모임인 디 엘더스는 방북에 앞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실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반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디 엘더스 또는 카터 전 대통령을 면담할 지 여부와 면담이 성사된다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는가입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어제 "김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아직 통보받지 못한 상태"라면서도 "김 위원장과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만나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디 엘더스 일행은 오늘부터 3일 동안 북한을 방문한 뒤 서울로 이동해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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