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출신의 블레어와 브라운 전 총리가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이들 전 총리 2명과 달리 보수당 출신인 메이저와 대처 전 총리는 초청장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왕실은 블레어와 브라운 전 총리는 메이저 경이나 대처 남작과 달리 영국 최고 기사 작위가 없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텔레그래프는 지난 1981년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에는 전 총리들이 모두 참석했다며 두 전 총리가 영국왕실과의 껄끄러운 관계 탓에 초청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노동당 의원들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블레어의 부인인 셰리는 왕실 인사들에게 무릎을 굽혀 절하는 것을 거부했었습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이번 결혼식에 축구스타 베컴 부부와 팝스타 앨튼 존 등 천9백 명을 초청한다며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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