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한 성당 근처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대형 폭탄을 이용한 테러시도가 적발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반텐주의 한 성당 근처의 가스 파이프라인 아래에서 모두 150kg에 달하는 폭탄 5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폭탄은 휴대전화를 통해 현지시간 22일 오전 9시에 폭발하도록 설정돼 있었지만 경찰이 폭탄을 먼저 찾아내 안전하게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테러 위험 지역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3천7백여만 명의 국민 가운데 80%가량이 이슬람교도지만 헌법상 종교의 자유는 보장돼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를 공식적으로 이슬람 국가로 만들려는 반군 그룹들이 테러사건을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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