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암을 유발하는 유독 화학 첨가제로 키운 콩나물이 대량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언론 요심만보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공안국이 속성재배와 표백을 위해 아질산나트륨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 첨가제를 사용해서 키운 콩나물을 시중에 유통한 업자 12명을 구속하고 팔다 남은 콩나물 20여 톤을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콩나물에 윤기가 나게 하고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해 일반 콩나물보다 배 이상의 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식품첨가가 엄격하게 금지돼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금지약물을 먹여 키운 돼지고기와 유해 조미료를 사용한 가짜 소고기, 유해색소를 사용한 염색 만두, 유독성 유황으로 훈제한 독생강 등 불량식품이 잇달아 적발돼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원자바오 총리는 잇따른 식품 부정사건이 중국의 윤리와 신용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준다며 개선 없이는 존경받는 강국이 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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