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사용 후 연료 저장조에 있는 물을 조사한 결과 세슘과 요오드등이 검출됐다며 핵연료가 파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수소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연료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앞서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1호기에서 3호기의 핵연료 피복관과 핵 연료심이 녹아서 손상됐다고 인정했습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막연하게 연료봉이 손상됐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상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함께 후쿠시마 원전에 고여 있는 고농도 오염수가 어제 기준으로 6만 7천5백 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도쿄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5일에 비해 7천5백여 톤이 늘어난 것으로 원자로와 사용 후 연료 냉각을 위해 투입되는 하루 5백여 톤의 물 가운데 많은 양이 고농도 오염수로 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도쿄신문은 늘어난 방사성 물질 고농도 오염수가 냉각 정상화 작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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