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한·중 FTA에 대해 우선 협상을 개시하고 문제는 협상과정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고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황식 총리가 전했습니다.
김총리는 한·중 FTA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협상 개시보다 사전에 충분한 고려를 해야 한다는 우리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총리는 중국이 한·중 FTA에 상당히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 보였다며 농수산물 등 민감한 분야와 관련해 신중히 고려해야 하며 현재로선 추진방향과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총리는 또 중국지도부는 북한을 궁지로 몰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북한의 비핵화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사고 예방과 대처 방안을 협조하기 위해 다음달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협력 방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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