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문제는 이들 국가 국민의 자주적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시 부주석이 어제 중국을 방문한 모로코 외교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부주석의 발언은 미국과 프랑스, 영국이 주도한 리비아 무력 개입을 비판해 온 중국의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시 부주석은 중동의 정치적 격변과 관련해 대화와 담판 등 평화적 방식으로 분쟁과 갈등을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도 지난 1일 베이징에서 독일 외무장관과 만나 리비아 문제는 반드시 외교, 정치적 수단을 통해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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