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를 놓고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공천 심사위 활동이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공천 심사위는 "당지도부가 공천 배제 인사들을 비례대표나 전략공천에서 제외한다는 약속을 하기 전까지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손학규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례대표 심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맞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오늘 '제주 4.3항쟁 진상규명 행사'에 참석하겠다는 이유로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의 공천 작업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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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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