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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에 '콜록콜록' 감기환자 크게 늘었다

<8뉴스>

<앵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오늘(10일) 낮엔 반소매 차림도 심심치 않게 보이던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최고 20도까지 벌어지면서 요즘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입니다.

오늘(10일) 이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는 300여 명, 이 가운데 70%가량인 200여 명이 감기 환자입니다.

어린이 감기 환자가 지난 겨울보다도 오히려 10% 정도 늘었습니다.

[장미애(환자 보호자)/서울 독산동 : 기침소리도 많이 그렁그렁하고 콧물도 많이 나와가지고 숨도 막히고 잠 잘때 많이 힘들어요.]

성인 감기 환자도 지난 겨울보다 20%나 늘었습니다.

목이 부으면서 온 몸이 쑤시고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이운형(감기 환자)/인천시 가좌동 : 약을 3주나 먹었는데요.목 아프고 기침나고 코막힘 증상과 함께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끊이지 않아요.]

최근 들어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늘어나 몸에 피로가 쌓인 데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박상면/한림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따뜻한데 나갔다가 추웠다 하면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감기같은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그 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쉽게 걸리는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무리하지 말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손은 깨끗하게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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