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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 갈등' 몸살…영남권 발표 연기

<앵커>

한나라당이 영남권 지역 공천자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4일) 공개할 예정이었던 대구, 경북 지역 공천자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한나라 당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인 기자. (네. 한나라당사에 나와 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지요.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조금 전인 4시 40분에 경북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종복 공심위 간사는 대구 경북 지역 예비후보자들 심사한 결과 일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을 2, 3배수로 압축했지만   단수 후보로 선정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대구, 경북 지역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던 의원들이 많은 지역으로 계파 갈등이 우려돼 공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공심위는 또한 내일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경우도 심사가 진행되겠지만 대구 경북 지역처럼 단수 후보자를 확정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심위는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영남권 공천 확정자는 이번 주말쯤 일괄해서 발표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안상수 원내대표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계파의 이해관계를 떠난 공천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천탈락자들의 반발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광진을의 길기현 진당협위원장은 15년간 지역구를 관리해온 자신을 탈락시킨 것은 토사구팽이라며 당사 앞 시위를 벌였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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