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을 덮고 있던 황사가 점차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큰 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남지방은 황사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한 황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오전 서해안 섬지방부터 시작된 강한 황사가 지금은 주로 영남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의 미세먼지농도는 입방미터당 10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 맑은 날의 20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에는 황사경보가 그밖의 경북남부와 경남지방에는 황사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이에 따라 부산과 울산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입학식이 대부분 연기됐습니다.
그러나 중서부지방은 황사의 중심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황사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 경북북부의 황사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 경북남부와 경남지방에 남아 있는 황사특보도 점차 해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에서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의 야외 활동을 삼가고 집에 돌아온 뒤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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