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귀향 후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봉하마을이 관광명소로 자리잡는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최근의 근황을 쓰기도 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사저 앞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얼굴을 보여 달라고 외칩니다.
웃고 떠들며 나와 달라는 계속된 요청에 노 전 대통령은 미소를 머금은 채 현관 앞으로 나옵니다.
관광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노 전 대통령은 울산에서 왔다는 할머니의 손을 반갑게 잡습니다.
수수한 콤비 양복을 입고 나온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은 한결 여유롭게 보였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저는 이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사저 앞에서 노 전 대통령과 관광객들과의 짧은 만남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2,3천 명이, 첫 주말을 맞은 오늘(1일)은 6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로 조용하던 마을은 유명 관광지를 방불케 합니다.
[송철민/경남 사천시 정동면 : 고향 사람들과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한 결심이고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경선/경남 사천시 정동면 :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것 같아요.]
노 전 대통령은 어제(2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짐을 정리하느라 바쁘다는 최근 근황을 담은 글을 남겼습니다.
고향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노 전 대통령에게 시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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