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이 새로운 5년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8시뉴스는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입니다. 부동산 과다보유로 자격 파문에 휩싸인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24일) 저녁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여성부 장관 후보에 내정된 뒤 엿새 만입니다.
[이춘호/여성부장관 후보자 : 힘차게 출발해야 할 이명박 정부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위해 저 이춘호는 여성부 장관 내정자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이 후보자는 상속재산이 많을 뿐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은 없지만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낮에도 긴급기자회견을 가지려다 취소하는 등 온종일 자택에 머물며 거취를 고심해왔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 후보자의 사의 표명을 받아들여 후임자 인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 당선자 측은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다른 장관과 수석비서관 후보자들의 거취와 관련해 일단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결정하자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춘호 후보자가 전격적으로 사퇴하면서 농지 투기, 국적 포기, 논문 표절 등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다른 후보자들의 추가 사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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