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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손에서 펄럭일 '평화의 유엔기'

<8뉴스>

<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에게 지니고 우주비행에 나서게 될 유엔기가 전달됐습니다. 이 유엔기는 우주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비엔나에서 조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우주의 평화적인 이용을 협의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외기권 사무국.

북극 하늘에서 바라본 지구와 올리브 잎사귀가 아로새겨진 유엔기를 비엔나 본부의 코스타 소장이 김성환 주 오스트리아 대사에게 건넵니다.

이 깃발은 오는 4월 8일, 한국 첫 우주인의 손에 들려 평화 기원 우주 퍼포먼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코스타/UN 비엔나본부 대표 : 놀라운 기술성장으로 우주 과제를 수행하게 된 한국에 축하를 보냅니다.]

[김성환/주오스트리아 대사 : 이번 첫 번째 우주비행사 배출이 우리의 우주 비행 계획을 앞당기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그렇게 믿습니다.]

고산, 이소연 씨는 현재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비상착륙에 대비한 생존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종 신체검사를 마친 뒤 발사 열흘 전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떠날 예정입니다.

한국 우주인은 귀환 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방문해 유엔기를 직접 반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40여일 뒤면 세계평화의 염원이 담긴 유엔 깃발이 자랑스런 한국인의 손으로 우주에서 펄럭이게 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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