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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엔 땀 안나? 수분공급 게을리마세요

우리몸의 70%를 차지하는 물!

물은 체내 세포 하나하나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인체 내의 불순물과 노폐물을 걸러내며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겨울일수록 여름에 비해 수분이 결핍되기 쉬운데요.

[최재경/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여름철에는 덥기 때문에 땀으로 발산을 많이 시키거든요. 그런데 겨울철에는 땀으로 인한 발산이 없게되죠. 그러다보니까 물먹는 횟수가 더 줄어들 것이고….]

전체 체중의 2%의 수분이 부족할 때 우리는 갈증을 느끼는데요.

이것은 이미 몸이 수분 손실로 인해 나트륨의 균형이 깨져 제대로 된 순환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입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중 염분농도가 높아지는 고 나트륨 혈증이 유발되는데요.

[김근호/한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 고나트륨 혈증의 경우에는 세포가 위축되는데 뇌세포가 위축된다면 결국 경련이나 의식장애와 같은 신경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하루에 필요한 체내 수분양은 약 3ℓ로 이중 식사나 음료를 제외한 순수 물로 1.5에서 2ℓ를 섭취해야 합니다.

또 마신 물은 운동으로 잘 활용해야 합니다.

운동은 운동 자체로도 건강에 좋지만, 여기에 충분한 물이 더해지면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고 체온 상승을 막아주며 운동수행능력을 높여줍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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