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거리 명동.
여성들의 패션에 털을 활용한 소품들이 눈에 띕니다.
뽀송뽀송 앙고라 모자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권정은/서울시 강서구 : 따뜻하고 포근하고 좀 귀여워 보이지 않나요? 털 있으면?]
털이 부착된 하프 재킷은 훨씬 따뜻한 느낌으로.
[박미리/전라도 전주 : 실제로 털이 달렸기 때문에 보온성이 있고요. 보기에도 따뜻해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털장식 패션소품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 모피의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옷 보다는 패션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나옥분/서울시 관악구 : 젊어보여서 좋고 가벼워서 좋아요. 가볍고 따뜻하고 캐주얼이라 좋아요. 코트보다.]
가장 인기를 끄는 품목은 바로 다양한 길이의 부츠와 구두!
화려해 보일 뿐 아니라 보온성까지 챙긴 털부츠들은 추운 날씨면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힐 정도입니다.
[이보라/서울시 중구 : 날씨 추워서 구두 대신 신었는데 털 달려서 이게 훨씬 따뜻해요.]
가방은 주로 동물의 털 느낌을 그대로 살린 얼룩무늬와 호피무늬가 대세입니다.
또 반짝이는 에나멜을 함께 디자인 스타일은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전합니다.
그 밖에도 보온성을 한층 강조한 털모자와 장갑.
금속의 차가움에 털의 따뜻함을 더한 벨트, 귀걸이, 머리끈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변신이 가능한 털 장식 소품들!
날씨가 추워질수록 이러한 털을 활용한 소품들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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